기성용이 밝힌 귀네슈의 '마지막 당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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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30일 밤 귀네슈 감독의 출국 장면을 지켜보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바 있는 기성용은 "마지막 인사를 드리고 싶어 자발적으로 공항을 찾았다"면서 "감독님께 우승트로피를 안겨드리지 못한 것이 아쉬웠고, 감독님이 눈물을 글썽이는 모습을 지켜보며 죄송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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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은 귀네슈 감독이 마지막으로 전한 당부의 말도 공개하며 남다른 '스승 사랑'을 표현했다. "감독님께서 유럽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머리를 쥐어박겠다고 하시더라"며 밝게 웃어보인 그는 "유럽 무대에서 자신감을 갖고 두려움 없이 임하라는 충고를 들려주셨다"고 덧붙였다. 이어 "서울이 우승할 수 있도록 어떤 방식으로든 도움을 주라는 당부도 잊지 않으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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