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장 포항에 계속 있겠다거나 떠나겠다는 말은 못할 것 같다.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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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로 포항에 남을 가능성에 대해서도 "당장 포항에 계속 있겠다거나 떠나겠다는 말은 못할 것 같다. 사람 앞일은 아무도 모른다. 여기 있는 동안은 팬들을 위해서, 팀을 위해서 최선을 다하는 게 내 의무라고 생각한다. 있는 동안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말을 아꼈다.
그래서 김 감독에게 본인이 없는 포항이 상상이 가는지 물었다. 이번에도 고민 끝에 답변이 나올 거라 생각했는데, 뜻밖에도 김 감독은 질문을 듣자마자 "그렇다"고 대답했다.
"내가 없어도 새로운 사람이 와서 지금 있는 것들을 이어갈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동안 많은 감독이 포항을 거쳐갔다. 그들이 포항을 나갔을 때도 내가 나타나서 포항의 역사를 이어나갔다. 내가 없다고 해도 분명 다른 포항 레전드가 있을 거다. 포항 전설이 아니더라도 다른 분이 와서 문화를 계승해서 잘할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
아아... 아아... 아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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