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내 절친이 했던 말 "올해 너 모습 중 가장 밝아보인다!"
지난주 토요일에 친구, 교회 동생들 총 9명이서 1박2일 지방 여행 마치고 서울 오는 길에 멸망전 봤거든 ㅋㅋ
내가 운전할 때, 폰으로 쿠플 띄워두고 경기 결과만 힐끔힐끔 보고, 절친은 야덕이지만 나 때문에 축구판 대충 어케 돌아가는지 상황은 알아서 운전중인 날 위해 육성 중계도 해줌 ㅋㅋ 여튼 운전중에 개랑 강등 확정나자마자 웃음이 실실 나더라고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운전 교대 겸 바로 휴게소 정차하자마자 육성으로 겁나 웃으니까, 가장 친한 절친이 올해 내가 가장 밝고 행복해보인다고 하더라 ㅋㅋㅋㅋㅋㅋ 축하한다며 ㅋㅋ
동생들이 형 왜그래요? 오빠 왜케 신났어요? 라고 물어보길래 온갖 악행을 저지른 사탄을 물리쳤다고 설명해 줌
원수라 하면 사랑하라고 할까봐 사탄이라고 눈높이 맞춰서 얘기해줬다ㅋㅋ
개랑목사글 보니까 생각나서 그냥 적어 봄ㅋㅋ
근데 동생중에 야덕인 대구 출신이 있는데, 야구 대신 축구보는 고향 친구들 엄청 많아졌다고 하더라고. 머구는 어느정도 코어층도 자리 잡은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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