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서울 유독 추운 겨울이 될것인가
어느덧 1월이고 이적시장이 열렸다
여느때처럼 각 구단별로 다음 시즌의 준비를 위해 영입이 활발하게 진행중이지만 예외인 구단이 있다
바로 우리의 서울이다
물론 영입이 아예 없던건 아니다
12월 이적시장이 시작되기전 첫영입이 있었다
우즈베키스탄에서 에이스라 불리는 알리바예프다
서울팬들은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2018년 첫하위스플릿으로 떨어진걸로도 모자라
인천,상주전 비기기만해도 잔류였던 경기를 졸전끝에
플레이오프라는 위기까지 도달했었기에
팬들은 더욱 나아진 서울, 발전된 서울을 위해
드디어 프런트가 투자를 해서 과거의 명성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이라 믿고싶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거기까지였다
오스마르가 임대복귀하고 고광민이 전역했다
알리바예프, 오스마르, 고광민이 안좋은 자원이라는것이 아니다
알리바예프는 k리그가 처음이라 적응기가 필요할수도 있고, 오스마르는 나이로 인해 복귀후 폼이 어떨지 모르며, 고광민도 군대로 인해 마찬가지이다
분명 좋은 선수들임은 맞지만 팬들은 조금 더 확실하고 과거와 비교해도 떨어지지않을 그런 스쿼드를 기대하고있다
아직 부족한 포지션이 많다
특히 공격수가 그러하다
작년 2018시즌 서울은 리그 최저 득점을 기록하고 팀내 최고 득점자도 미드필더 고요한이다
전혀 서울답지 않은 그런모습이다
확실한 득점을 해줄 최전방 공격수가 필요하다
하지만 팬들의 기대도 잠시일뿐, 들리는 소문은 최용수 감독의 요청에도 프런트는 아끼느라 영입이 없다일뿐이였다
프런트는 사과문까지 써가며 팬들의 실망감을 잠재워보려했지만 겨울이 그렇다면 잠시일뿐이다
박주영은 노쇠화가 왔고, 데얀,윤일록,몰리나,아드리아노도 없다
에반드로,마티치,안델손은 기대이하였고 조영욱은 아직 신인이라 성장중에 있다
현재의 서울 공격진은 과거와 비교해도 차이가 심하고 프런트도 이부분을 확실하게 인지하고 투자를 서슴치 말아야한다
2019시즌 흥행과 성적을 잡기위해서라면 필수요소임을 알아야한다
축구는 골을 넣는 경기이고 그러려면 좋은 공격수는 더더욱 필요한 이 시점에서 이번 겨울이적시장은 너무 조용하다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면 서울의 미래는 뻔할것이다
현재의 서울의 모습은 오래된 팬들일수록 더욱 적응이 안된다
떠나는 팬들만 늘어날뿐이다
서울은 나가는 선수만 있고, 들어오는 선수가 없다
불필요한 자원은 정리하는게 맞지만, 그에 따른 보강은 필수이다
이렇게 마무리가 된다면 로테이션도 돌리기 힘들어질것이다
성적이 안나오면 최용수감독을 탓할것인가?
만약 큰 보강없이 마무리가 된다면 프런트의 잘못임을 팬들도 인지해야할것이다
선동당하면 안된다 과거 지나간 감독의 잘못이 있었더라도 현재 겨울 회복할 시간이 주어졌다
여기서 투자가 없어 변화가 이루어지지 않는다면 프런트의 책임이 클것이다
최근 최용수감독에 관한 기사만 봐도 팬들은 이미 알수있다
프런트가 투자를 아끼고있다는것을 모르는 팬이 몇이나 될까
사과문은 임시방편일뿐이다
잃어버린 흥행과 성적을 회복할 마음이 있다면 투자는 확실해야만한다
아직 서울의 이적시장은 끝나지않았다
팬들에게 실망감을 주었고, 사과문이 진심이였다면 아직 늦지않았다
많은 이적시장 매물이 빠져나갔지만 지금이라도 빨리 움직이고 성사시켜야 겨울을 따뜻하게 마무리할수 있을것이다
선수단,감독,팬은 한마음이다
프런트의 선택만 남았을뿐이다
팬들의 원성은 전부 관심과 애정이 있기에 나오는 소리임을 알아주길 바란다
실망감은 한번으로 충분하다
유독 추운 겨울이 예상되는 이적시장이지만 작년을 잊지않았다면 남은 기간이라도 남들보다 빠르고 확실하게 움직여주길 바란다
fa가 전부는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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