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상호, 5년 만에 J리그 리턴?…“유럽 중소리그 팀 등 3~4개 팀과 접촉 중”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144&aid=0000931833
나상호가 일본행을 택할지는 두고 봐야 한다. 나상호 측 관계자는 영입 의사를 밝힌 구단 중에서 가장 의욕을 보이지만, 확실하게 정해진 것은 없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유럽 중소리그 팀을 포함해서 마치다 젤비아를 제외하고도 3~4개 팀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상호에게 일본은 기회의 땅은 아니었다. 주전 경쟁에서 밀려 출전 기회가 적은 탓에 인상적인 활약을 보여주지는 못했다. 25경기에 나섰지만, 총 678분을 뛰어 경기당 평균 출전 시간은 약 27분에 그쳤다. 나상호는 FC도쿄 입단 이듬해인 2020년 6월 성남FC로 임대를 떠났고, 임대 기간이 끝난 직후인 2021년 1월 FC서울로 옮겼다.
유럽 진출 의사도 강한 만큼 일본행은 마지막 선택지로 고려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에 자유계약(FA)으로 풀리는 나상호에 대한 우선 협상권은 FC서울에 있다. 나상호는 다른 구단과 접촉할 수 있지만, 협상 타결 시 현 소속 구단에 알려야 한다. 나상호 측 관계자는 “J리그에서는 사실상 실패해서 돌아왔기 때문에 여러 가지 다른 가능성을 보고 있다”고 밝혔다.
추천인 92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