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내드리는 글을 하나 써야 하는데, 정리가 하나도 안 됩니다. 나도 못 추스르겠어요 지금은
지금은 생각나는 짧은 이야기만 남기려고 합니다
감독님이 아니었으면 이 팀은 훨씬 더 빨리 추락했을 거에요
이 수준의 보드진에 2010년대 초반부터 지들 허수아비 감독?
그럼 이것보다도 더 나쁜 위치에 가있을지 어떻게 알어
죄책감도 괴로움도 있으실 거 같은데
특히 책임을 다하지 못했단 마음 때문에 괴로우실 거 같은데
감독님 덕분에 분에 넘치는 경기와 결과를 우리가 누렸던 겁니다
직접 모셔온 선배가 분명 잘 해줄 테니까 맘편히 쉬어봐요
올해 위기를 김호영 감독대행이 벗어나도 감독님 덕이라 생각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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