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도 아쉬운 이별인게 어쩌면 좋은 이별일지 모른단 생각도 든다
개인적으론 내가 좋아하는 선수가 팀을 떠날때 그냥 떠나서 아쉽다, 슬프다는 반응보다
기량적으로나 뭐로나 이런저런 이유로 팀을 떠나는게 맞다는 의견들이 적잖게 나오면서
슬퍼하는 팬들에게 다른 팬들이 나가는게 맞다고 설명? 설득? 하는 그림이 나오는게 더 두려울 때도 종종 있었음
그런 의견들이 나쁘다는게 아니라 이성적인 부분과 감정적인 부분은 서로 강요할 수 없는 차이라고 생각해서..
대다수가 아쉬움, 그리움으로 남을 수 있는 이별이 어찌보면 최적의 상황일 수도 있다는 생각도 든다.
어찌됐든 끝이 있는 동행이였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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