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마르가 FC서울에서 남긴 어록들 모아왔습니다.
아시아의 최강은 FC서울이기 때문입니다.
-2014년 FC서울 이적 후 괌으로 전지훈련을 떠나는 날 구단과의 첫 공식인터뷰에서
동료에게 도움이 되는 궂은 일을 하는 것이 헌신이다. 내가 존재하는 이유기도 하다.
-2015년 9월, 서호정 기자와의 인터뷰 중 헌신에 대해 묻는 질문에 답변하며
전북을 넘어 꼭 정상에 서겠다.
-2016년 주장 선임 이후 그에게 목표를 묻는 스포츠 경향기자의 질문에 답변하며
우리 곧 만나요.
-2019년 4월 세레소 오사카에서 복귀한 이후 훈련 중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에서
K리그를 그리워 하지는 않았다. 하지만 FC서울과, 서울에서 뛰는 것을 그리워했다.
특히 팬들과 큰 깃발로 가득찬 홈구장이 그리웠다.
-2019년 4월 14일 강원FC와의 원정경기 후 복귀 소감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답하며
FC서울 팬들이 아주 그리웠다.
-2019년 FC서울로 임대복귀한 이후 홈경기에서 복귀전을 치룬 이후 믹스트존 인터뷰 중
이적 제안이 와서 바로 가겠다고 말했다. 인생 최고의 날 중 하나로 기억한다.
난 단순히 축구선수가 아니라 FC서울의 팬이기도 하다.
-2020년 2월, 매일경제 인터뷰 중 FC서울 이적 당시를 회상하며
그리고 어젯밤 저는 '나의 클럽' 서울에서 200번째 경기를 뛰었습니다.
미래를 예측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미래를 만들어 가는 것이죠.
-2021년 4월 30일 서울에서 통산 200경기 출전 소감을 자신의 SNS를 통해 적으며
언젠가 여기서 은퇴하고 싶다. 그게 내 꿈이다.
-2022년 2월, 골닷컴 인터뷰 중
이 팀이 계속 하위권에 있을 때 집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다.
물론 300경기는 좋은 기록이지만 크게 신경쓰지 않는다. 그저 이 팀이 다시 좋아졌을 때 은퇴하고 싶을 뿐이다.
훗날 아이들에게 'FC서울이 이렇게 좋을 때 아빠가 이 팀의 일원이었다'고 말해주고 싶다.
나에게 서울은 '모든 것'이다.
-2022년 10월 300경기 출전 소감을 묻는 구단과의 공식 인터뷰 중에서
이 벽에 내 얼굴을 붙이고 싶다.
-2023년 4월, 조선일보 김가을 기자와 FC서울 감독실에서 인터뷰 중 벽에 걸려있는 역대 감독들 사진을 보며
팀이 강해지는 순간 떠나겠다는 인터뷰는 차마 싣지 못했다. 그냥 넣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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