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했다 오스형♡" 오스마르, 수많은 팬 배웅받으며 진짜 작별, "서울에서 은퇴하고 싶었다"
[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 역대 최고의 '외인 레전드' 오스마르(35)가 수많은 팬의 배웅을 받으며 서울과 작별했다.<스포츠조선 12월20일 단독보도>
21일 늦은 밤, 오스마르가 고국인 스페인으로 돌아가기 위해 찾은 인천국제공항에는 족히 100명 가까이 돼보이는 서울 팬이 집결했다. 서울 프런트와 동갑내기 동료 고요한도 현장을 찾았다. 흡사 국가대표팀 인기스타의 출입국 현장을 방불케했다. 팬들은 오스마르에게 인사를 건넸고, 오스마르는 휴대전화를 꺼내 배웅 온 팬들을 영상에 담았다. 오스마르는 "지난 9년을 표현하는 단어를 찾기 힘들다. 그래서 그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보여드린다"며 개인 SNS에 공항에서 직접 찍은 영상을 올렸다. 2014년 서울에 입단한 자신의 서울 커리어가 곧 수호신(서울 팬)이었다는 얘기.
추천인 119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