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공항에서 가장 놀랐던 것

너무 많은 팬들이 나와준 것

설라에서 잠깐 사전 인원 조사 해보자 했을때도 이렇게 많을줄은 몰랐는데 

다들 많으면 100명? 이랬던거 같은데 

뭔 100명...300명 정도 될듯

사실 공식 공지가 나온것도 전혀  없는데 다들 약속이나 한듯 7시부터 차츰 모이기 시작하더니 8시 40분? 그쯤에 D카운터 앞에 가보니 이미 엄청 많이 와있었음

진짜 우리 팬들 최고다

다들 사람 너무 많아서 사인 절대 불가라고 포기하는 분위기였을 정도

근데 추운날 거기까지 와준 팬들한테 1시간반을 꼬박 서서 사인 다 해주고 사진 찍어주고 단 한명도 서운함없이 대해주고 간 우리 캡틴 최고

또한 1시간반을 오스 옆에서 유니폼 잡아주고 사진 대신 찍어주고 영상 촬영하던 수호신 운영진도  최고

단 1초도  못 쉬었음

우리는 팬들끼리 이렇게 또 하나의 이야기와 역사를 써내려가는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