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 오스마르에 작별 인사 "우리가 10년만 더 젊었다면…"
기성용은 22일 자신의 SNS에 "감사하고 고마운 친구 오스마르. 같이 나이를 먹어가는 오스마르와 함께 '우리가 10년만 젋었다면 어땠을까' 하는 이야기를 나누곤 했다"면서 "한살 한 살 먹어갈수록 힘은 떨어졌지만 악착같이 버티며 (오스마르와) 서로 의지했다. 내게는 축구의 동질감을 느끼게 해준 친구"라고 적었다.
이어 "누구든 나이를 먹으면 약해지고 전성기 때 모습은 희미해져간다. 우리는 서로 그 모습을 지켜보면서 서로를 위로했다"고 회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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