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잖아, 오스마르 같은 선수가

앞으로 이팀 뿐만 아니라 리그에 또 나올 수 있을까

실력적인 부분 뿐만 아니라, 자신의 하나뿐인 인생에서 모든 청춘을 아시아의 어떤 팀에 다 받쳐가며, 그 나라 현지 선수보다 더 팀을 사랑하고 팬을 아끼고 스스로 그 팀에서의 은퇴를 꿈꾸던 선수가

단순히 낭만이라는 단어로 모든걸 형용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데

외국인으로서 구단 역사의 1/4를 함께 동행해온 오스마르가 난 현재까지 구단 역사상 최고의 레전드가 아닐까 조심스럽게 생각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