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빌어서라도 고요한 잡고싶어
내가 빌어서 요한이형이랑 1년만이라도 더 같이 갈 수 있다면 당연히 하지.. 그렇지만 계약은 팬들이 할 수 있는 영역이 아니니까 속상하기만 하네
감독에게 전권을 줬다는건 북런트도 결심을 했다는거잖아 그런데 고요한만큼은 예외로 두어야 맞지 않나
우리가 그럴 처지도 아닌거 알고.. 모두가 이악물고 시즌을 시작한 만큼 새 감독에게 힘을 실어줘야 한다는 의견도 당연히 이해함.
그렇지만 고요한은 k리그 역사상 다신 없을 원클럽맨이잖아... 이 팀이 고점 저점 다 겪을동안 고캡은 항상 팀에 남아있었고 헌신했음
폼이 예전같지 않다는걸 알아
그래도 고요한만큼은 본인이 원할 때 까지 선수생활 했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있거든
선수가 플레잉코치까지 생각하고 있었다는건 연봉이나 출전시간에 연연하지 않겠다는거잖아
플코 한 번이 그렇게 어려운지.. 경기를 많이 못나오더라도 1년만 더 뛰게 하는 것이 그렇게 어려운지 나는 잘 모르겠다... 고요한만큼은 구단에서 잡아야 하는거 아니냐
난 고요한 없는 우승보다 고요한 있는 준우승이 훨씬 더 행복할 것 같아
만약 고캡이 은퇴한다면 북런트는 고캡 섭섭하지 않게 최고의 대우를 해줘야함
은퇴식은 타팀에서도 부러워 할 만큼 성대하고 화려하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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