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42.interview] ‘연령별 대표로 85경기!’ 조영욱, “다음 목표는 국가대표+FC서울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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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목표했던 아시안게임 금메달도 획득하고, 김천 상무에서 조기 전역도 하게 됐다. 다음 시즌 목표는?
서울이 가장 좋은 성적을 내는 게 저한테는 가장 먼저인 것 같아요. 팀 적으로도 개인적으로도 성공할 시즌을 거두면 좋지만 만약에 정말 하나만 고르라고 한다면 전 무조건 팀을 고를 것 같아요. 서울이 이젠 올라서서 조금 더 리그를 이끌어가는 팀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제가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로서 이번 시즌을 임하고 싶습니다.
-선수로서 유럽 무대를 밟아 보는 꿈은 누구나 꿀 것 같다. 본인에게 잘 맞을 것 같은 유럽 무대가 있을까? 절친 이강인 선수와 유럽 무대 진출에 대해서도 이야기 나눈 게 있다면?
제가 장난으로 (이)강인이가 발렌시아, 마요르카, 파리에 있을 때 '그 팀한테 형 얘기 좀 해줘 봐'라고 그랬어요.(웃음) 강인이는 저한테 나오라고 그래요. 제가 가고 싶다고 갈 수 있는 부분도 아니잖아요. 불러줘야 가잖아요. 저랑 잘 맞고 제가 좀 더 잘할 수 있는 부분을 아예 생각 안 할 수는 없지만 지금은 그런 걸 가릴 처지는 아닌 것 같아요. 불러주시면 거기에 대해서 잘 생각하고 잘 결정하는 게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조영욱의 커리어를 되돌아보면 탄탄대로를 걸었다.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쳤고, FC서울에 입단했고, 아시안게임을 통해 금메달과 함께 전역까지 이루게 됐다. 축구 선수로서 또 무엇을 이루고 싶은가?
딱 두 개가 있어요. 제가 어릴 때는 센추리클럽을 가입 해보고 싶다 생각했어요. 근데 현실상 그건 어려울 것 같아요. 그래도 어느 정도 국가대표팀에 가서 주축 선수로 30경기 많게는 50경기까지 뛸 수 있는 선수가 됐으면 좋겠어요. 그리고 다른 하나는 FC서울의 우승입니다. 서울이 우승할 때 같이 트로피를 한번 들어 올려보는 것. 그 2개가 우선 축구 선수로서 남은 축구 인생 중에 이뤄보고 싶은 것들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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