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사 탈출 실패..
오늘 대표님이랑 면담함
보고 다 받았는데 내입장을 한번 들어보고싶다 하심
그래서 2~3명이서 해야하는일을 나혼자 쳐낼려니까 너무 힘들다고 퇴사 하고 이직 할 회사 알아보고 있는중이다 라고 솔직하게 말씀드림
뛰쳐나갔다길래 출근 안할줄알았는데 일단 다시 정상적으로 업무임해줘서 고맙다고 하셔서
그날 저도 화가나서 무책임하게 무단퇴근한건 죄송하다 후임 인수인계 시켜놓고 퇴사하겠다고 말씀드리니
이미 결심한거냐고 물으시길래
그렇다고 했더니
연봉협상 2년에 한번이라 올해 연봉협상대상 아닌데 다음주쯤에 연봉협상 다시하고 그때 맘바뀌면 남아달라고 얘기 하심
그래서 이대로 흘러가면 전 이 회사 절대못다닌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정신적으로 너무 힘들다 밑에 직원들한테 일 나눠주고싶어도 그럴수없는 업무만 시키시니까 감당이 안된다고 말씀드리고 퇴사하겠다는 결심에 변함없다고 하니까
계속 그래도 나중에 승진이나 급여부분에서 절대 서운할일 없게 해줄테니 생각 좀 바꿔보라고 하셔서 일단 알겠다 하고 나옴
하 ○○○ 예전 부장님은 주중에 축구보러 갔다오라고 오히려 내 일을 가져가시던 분인데 정 반대인 상사랑 일할려니까 대가리가 너무 아프당 ㅠㅠ
밑에 직원들도 나보다 나이 많으신분들도 꽤 있으셔서 막 이래라 저래라 시키기도 애매하고
사직서 가지고 대표님방 들어갔는데 반송당하니까 일하기 쥰내 싫다 거절 잘 하는사람들 부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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