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은 다른 이유 다 제쳐두고 데려와야할 자원이라 생각함
보통 부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견해는 1. 고연봉 2. 나이 3. 풀타임 불가 4. 영입 우선순위에 맞지 않음 이 정도인듯 한데 개인적으론 사실 나이 제외하면 이게 다 문제가 될거라 생각은 안함
- 고연봉 -> 다들 아시다시피 우리 프런트 어차피 일정 수준 이상이면 계약 안하지 억지로 데려오는 사람들 아님
- 나이 -> 이건 우려할만하다 생각함. 다만 뭐 그럴거면 누구 안내보내고 이청용 안데려오고 말면 되는거 아니냐 이렇게 접근할 문제는 아니라고 생각함 전술적 카드로써의 역할 + 팀 내에서의 필요도의 이해관계가 어떤 선수는 맞았고 어떤 선수는 맞지 않은거라 생각함
- 풀타임 불가능 -> 고연봉자일 확률이 높은 선수가 풀타임이 안되면 효율이 너무 낮은거 아니냐? 하는데 맞는 말임 분명히.. 그런데 우리 작년 연봉총액이 132억이었고 거기서 실제로 고정으로 벤치에 앉아서 교체카드로 사용했던 선수들까지 해서 과연 총 연봉 중에 제대로 들어간 연봉이 얼마일까? 생각하면 내 생각엔 못해도 20%는 버려진 비용이었다고 생각함.. 그걸 생각하면 사실 이청용이라는 카드는 우승팀에서도 후반 분위기 반전용 카드로 쓰인 선수고 나이랑 상관없이 실력 하나는 아직까지 확실하면서 딱히 부상 문제도 없었던 선수라 오히려 어중간한 외국인 영입으로 벤치카드 하나 늘리느니 이청용 영입으로 후반 승점획득 늘려오는게 더 낫다 생각함
- 영입 우선순위에 맞지 않음 -> 아직 진짜 급한 포지션 다 채우지도 않았는데 이청용 데려오는게 맞냐? 이것도 당연히 맞는 말이긴 하지만 애시당초 외국인 쿼터가 아쿼 포함 두자리 남았고 개인적으로 국내에서 데려올 수 있는 매물이 돈 쓴다고 해도 딱히 전력보강에 도움이 될거라는 생각이 안듦 지금..영입이 지지부진하긴 하지만 일단 개인적으로 가장 큰 문제였다고 생각하는 풀백을 메운게 크다고 봐서 정 어려우면 외국인 쿼터 써서라도 채우지 않을까 싶고 그래서 이청용이 다른 영입에 큰 영향은 안줄거라 생각함.. +로 2선 못뛰고 3선밖에 안되는게 차라리 나은게 어차피 기성용 관리 안해주고 풀타임 갈아먹는게 이상한거지 기성용 빠지고 다른 파트너에 이청용 이런식으로 쓰면 전혀 문제될거 없고 3선 뎁스보강으로 괜찮다 생각함
아무튼 이 정도가 내 의견이고 님이 아니라고 생각하면 그게 맞는 얘기임 ㅇㅇ..
별개로 국내선수 매물은 이제는 없다고 봐도 무방하지 않을까 싶은게 툭하면 10억 부르는 이적시장이 되어버려서 사실상 FA자원에서 낚는거 아니면 이젠 외국인 선수 잘 채우고 직접 어린 선수들 잘 가려내서 키우는게 더 중요해진거같음
굳이 산다면 차라리 아예 타 팀에서 싹수 보였던 어린 선수들 데려오는게 더 낫지 않나 싶기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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