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아힌 LIVE] ‘상암의 미친개’ 박동진 “기동 쌤 지시로 포지션 변경할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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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많이 피곤하고 힘들기는 한데 뭔가 운동이 저한테 잘 맞는다. 힘들어도 몸이 올라오는 게 느껴진다”라고 전했다. 이어 데뷔 후 가장 힘든 동계 훈련이냐고 묻자 “신인 때 광주FC 시절 이후로 가장 힘들다. 그땐 운동 시간도 길고 강도도 높아서 꽤 힘들었다”라며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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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진은 유독 김기동 감독과 스스럼없는 사이처럼 보였다. 선수단 이동할 때나 훈련이 끝난 후 김기동 감독과 이야기도 많이 나누고 있었다. 그는 “21세 대표팀에 있을 때 코치로 계셨다. 감독님과 장난도 많이 치고 놀리고 혼나기도 했다. 감독님이 예전과 똑같다. 하나도 안 늙으시고 오히려 몸이 좋아지신 것 같다. 이젠 감독님이 절 항상 놀리신다. 못한다고 놀리시더라”라며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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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 입단은 수비수로 했지만 서울 이적 후 최용수 감독 시절 공격수로 포지션 변경을 해 지금까지 공격수로 뛰고 있다. 하지만 올 시즌은 어떻게 될지 모른다. 현재 후아힌 캠프에서는 수비수로 훈련하고 있다. 그는 “공격을 할지 수비가 할지 모르겠다. 지금은 사이드백을 하고 있다. 감독님이 지금 애들도 없으니 거기 가서 하라고 하셨다. 오른쪽 사이드 보고 있다. 감독님이 뛰라고 하면 해야 된다. 골키퍼를 하라면 하고, 나오라면 나와야 한다. 이 자리에 오랜만에 서는 거라 기본적인 것을 많이 말씀해 주신다”라며 포지션 변경 가능성을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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