욕설 규제에 관한 가이드라인

1. 욕설 조항의 체계

서울라이트는 욕설을 '대상'과 '수위'라는 2가지 측면을 고려하여 규제합니다.

욕설이 향한 '대상'은 크게 다음과 같이 4가지 부류로 나뉩니다. (욕설 대상 사분법)

     ▷ 대상1 = FC서울의 구성원 중 팬들(당연히 서울라이트의 모든 회원분들을 포함합니다)

     ▷ 대상2 = FC서울의 구성원 중 선수들

     ▷ 대상3 = FC서울의 구성원 중 직원들

     ▷ 대상4 = FC서울과 무관한 일체의 대상

사용된 욕설 '수위'는 크게 다음과 2가지 종류로 나뉩니다. (욕설 수위 이분법)

     ▷ 수위1 = 단어/어구가 그 자체로 곧 모욕의 의미를 갖는 욕설 (ex) 각종 패드립 및 비속어

     ▷ 수위2 = 단어/어구가 특정 맥락 하에서만 모욕의 의미를 갖는 욕설 (ex) 각종 비꼼

관리규정 제5조 1항은 위의 '욕설 수위 이분법'을 반영한 것입니다.

관리규정 제5조 2항부터 4항까지는 위의 '욕설 대상 사분법'을 반영한 것입니다.

2. 대상별 허용되는 욕설 수위

서울라이트는 '욕설이 향하는 대상'에 따라 허용하는(또는 규제하는) '사용된 욕설의 수위'를 다음과 같이 정합니다.

대상1(FC서울의 팬)의 경우, 서울팬이 다른 서울팬에 대해 욕설을 하는 것은 수위를 불문하고 관용하지 않습니다. 모든 서울팬은 FC서울이라는 축구단의 '구성원'이면서 '지지자'라는 점에서 서로 동등한 위치에 있습니다. 동등한 위치의 한 구성원이 동등한 위치의 다른 구성원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욕설이 설령 특정 개인을 향했더라도 서울팬을 대상으로 한 것으로 간주할 수 있는 경우 제재될 것 입니다.

대상2(FC서울의 선수)와 대상3(FC서울의 프런트)의 경우, 그들 역시 FC서울이라는 축구단의 '구성원'이기 때문에 대상1(FC서울의 팬)의 제재 수위와 비슷한 수준으로 정할 것인지 고민했지만, 결론적으로 이들을 향한 수위1 욕설(각종 패드립 및 비속어)을 부분적으로 허용합니다. 이러한 결정을 내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첫째, 수위2 욕설(각종 비꼼)은 비판과 욕설의 경계선에 있으며 이를 제재하기에는 기준이 모호하고, 서울라이트는 서울팬들의 자유로운 의견 개진을 지지하는 공간인만큼 최대한 의사표현의 자유를 허용할 필요가 있습니다. 둘째, 선수들과 직원들의 경우 FC서울이라는 축구단의 '구성원'이라는 점에서는 팬들과 동등하지만 '지지자'가 아니라는 점에서는 팬들과 동등할 수 없습니다. 서울라이트는 개인의 성향을 불문하고 '서울팬'의 커뮤니티를 지향하는만큼 서울팬을 우위에 둘 필요가 있습니다.

대상4(FC서울과 무관한 대상)의 경우, 욕설의 대상이 FC서울이라는 축구단의 '구성원'도 '지지자'도 아닙니다. 따라서 가장 폭넓은 정도의 욕설을 허용합니다. 다만, 수위1 욕설(각종 패드립 및 비속어)을 아무런 제약 없이 허용하는 것은 건강한 커뮤니티를 유지·관리하는 데 있어서 바람직하지는 않습니다. 이에, 원칙적으로 회원들의 자정작용이 작동한다는 전제 하에 욕설을 허용하되, 예외적으로 회원들의 자정작용이 충분히 작동하지 않거나 또는 그 욕설의 정도가 건강한 커뮤니티의 유지·관리라는 목적에 심각하게 위배된다고 판단되는 경우 관리자가 제재 및 욕설을 금지합니다.

물론 서울라이트는 욕설에 대한 예외적 개입 사항을 적용하여 심각한 문제를 초래한 회원 또는 팬들에 대한 욕설을 제재하거나 하는 일이 없도록 할 것이며, 회원들간의 악의적인 목적이 없는 욕설의 경우 제재를 내릴 의사가 없음을 명확히 밝힙니다.

회원 여러분들은 위의 내용을 숙지하셔서 더욱 건강한 서울라이트 문화 형성에 일조하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