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타르NOW]김영권 관장과 '미래' 아이들? 김주성X양현준X김지수 '약속의 8시'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103995
선수단에 자유 시간은 단순히 쉬는 시간이 아니다. 선수들은 개인 운동으로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도 한다. 대한축구협회 관계자는 "오후 8시쯤 선수들이 하나둘 피트니스센터로 모인다. 특히 베테랑 선수들은 컨디션 관리를 위해 따로 훈련한다. 김영권은 헬스장에서 가장 오랜 시간을 보낸다. 끝없는 자기 노력"이라고 전한 바 있다.
김영권은 개인 운동 시간 '헬스장 관장'으로 깜짝 변신하기도 한다. 축구협회 관계자는 "김영권이 김주성(FC서울)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포드)를 데리고 운동한다. 상황에 맞춰 훈련법을 알려주기도 한다. 김영권이 베테랑답게 어린 선수들을 잘 챙기고 있다"고 귀띔했다.
...
2000년생 김주성, 2002년생 양현준, 2004년생 김지수는 이번 대회에서 한 번도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양현준은 조별리그 1~2차전, 김주성은 3차전에 완전 제외됐다. 김지수는 세 경기 모두 출전 명단에는 이름을 올렸지만,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하지만 이들은 선배의 알뜰살뜰 보살핌 속 미래 가능성을 키워가고 있다.
추천인 94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