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많은 분들이 토요일 간담회에 참여했으면 좋겠습니다. 🖤
비록 장소의 물리적 제약상 60명밖에 참석하지 못하지만 그거랑은 상관없이 최대한 많은 서울팬들이 간담회 참가를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
지난번에 140분의 서울팬들이 서명까지 하며 간담회 요청을 한 것을, 그리고 그것이 좌절되었던 것을 저는 여전히 기억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그 140명의 서울팬들이 구단으로부터 서울팬이 아니라고 부정당한 듯한 인상을 받았었고,
정말 진지하게 서울팬 때려친다를 수십번 고민하게 만들었던, 암울했던 순간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물론 지금, 기성용 선수는 다행히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하지만,
당시 주요 질의 사항들은 ① 구단의 방향성(27.7%), ② 팬과의 소통 방법(26.2%), ③ 선수에 대한 예우(26.2%), ④ 기성용 이적(4.6%)이었습니다.
다시 말해 기성용 선수의 복귀 문제는 우리가 가졌던 문제 의식의 일부밖에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우리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들었던 문제들, "오늘은 또 뭐냐" 하며 한숨부터 쉬고 봐야했던 우리 구단의 문제들...
멀리 갈 것도 없이 최근에 있었던 이러한 문제들을 차분히 곱씹어보면 분명 아직 우리는 구단에게 묻고 싶은 것들이 많을 것입니다.
일방적으로 구단을 때리자는 것이 아닙니다. 그것은 목적이 아니라 수단에 불과하겠죠.
나중에 가족들을 끌고 가도 "난 서울팬이고 그것이 자랑스럽다!"라고 외칠 수 있는, 그런 건강한 구단으로 거듭나기 위해,
비록 전문가는 아니지만 다 함께 구단의 건강 상태를 진단하고자 하는 것입니다.
저번에 많은 서울팬들이 가졌던 문제 의식, 질의 사항들에 무엇이 있었는지를 여기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더불어 이번 간담회 참가 요청 절차에 관해서는 여기를 통해 확인하시면 됩니다.
다시 한 번, 최대한 많은 서울팬들이 간담회 참가를 신청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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