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야?' 의심부터 하게 되는 린가드 K리그행…진도 꽤 나갔다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4485200
초기엔 문서로 의견을 교환하던 서울 구단과 린가드 측은 물리적으로도 오가며 논의를 심화했다. 서울 관계자들이 영국으로 날아가 린가드의 몸 상태를 점검했고, 린가드 측 관계자들도 한국에 와서 클럽하우스와 경기장, 서울 거주 환경 등을 확인했다고 한다.
협상이 진행되면서 린가드는 서울이 한국 축구에서 갖는 위상이나 가치, 새로 팀을 맡은 김기동 감독의 업적과 스타일 등을 접하며 호감을 느낀 것으로 알려졌다.
자유계약(FA) 상태인 그에게 유럽이나 중동 쪽 제안도 있었던 것으로 전해져 결론이 나올 때까지 지켜봐야겠지만, 여러 정황으로 미뤄봤을 땐 영국 언론 보도처럼 린가드는 한국행을 '진지하게' 생각하고 있으며 합의에 꽤 근접한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 측은 한국 내 활동에 대비해 정현정 대표에게 각종 마케팅 권한을 위임하고 법무법인 지혁의 손수호 대표변호사에게 법률 자문도 맡긴 것으로 확인됐다.
린가드가 다음주께 입국할 거란 소문까지 도는 가운데 실제 입단으로 이어진다면 서울은 단숨에 이번 시즌 K리그1의 강력한 우승 후보로 급부상할 수 있다.
네? 우승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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