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급 네임밸류가 뜬다' 맨유 스타 린가드 FC서울 입단 '거피셜', 5일 입국+7일 입단식 유력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105806'역대급 네임밸류가 뜬다' 맨유 스타 린가드 FC서울 입단 '거피셜', 5일 입국+7일 입단식 유력 (daum.net)
2일 오후 다른 건으로 기자와 통화를 한 축구계 관계자는 대뜸 '진짜 린가드가 K리그에 오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하는 말, "에이~ 설마 오겠어?"
실제 상황이다. '전 맨유 스타' 제시 린가드(31)가 진짜 K리그에 온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린가드가 5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해 FC서울과 메디컬테스트 등 마지막 입단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귀띔했다. 계약기간(2년+1년 옵션), 연봉 등 큰 틀에서 구두 합의를 마친 린가드가 메디컬테스트에서 별다른 문제가 발견되지 않으면 7일 서울 유니폼을 입고 입단식을 치를 것이 유력하다. 팬들이 흔히 말하는 '거피셜'(거의 오피셜) 상황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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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의 도전 의지가 담긴 프로필이 K리그에 날아온 것은 지난해 12월쯤으로 알려졌다. 서울은 구단의 이름을 전 세계에 알리고, 팬들에게 이슈를 던질 빅네임 영입 가능성이 생기자, 진지하게 영입을 검토했다. 구단 관계자를 영국으로 보내 6개월 넘게 소속팀없이 지낸 린가드의 컨디션과 도전 의지 등을 확인한 뒤, 영입을 결정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2월 서울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동계 전지훈련을 진행하면서 '선물'(선수 영입)이 도착하길 기다렸는데, 기다린 기간만큼 '큰 선물'이 도착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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