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팬들 많아져서 아이돌 문화 생긴다고 난리였는데 해축팬들 유입되면 왜 갈등이 없겠어
난 이것도 앞선 아이돌 문화 우려처럼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라고 믿지만 그러나 설령 갈등이 생겨도 이것 또한 황가드를 영입한 대 Great Seoul 팬들이라면 감내해야할 부분일꺼라고 생각함.
기존에 축구를 봐오던 해축팬들은 그들 입맛 혹은 방식을 답습해서 축구를 보겠지. 린가드 하나에 매달릴 수 있고 도 넘는 비판으로 이어질 수 있지. 커뮤에서 해축애들이 워낙에 국축 무시하니까 드는 반감이나 걱정도 이해함.
근데 사실 그런 사람들은 상암에 항상 있었음. 국대 출신 애들한테만 관심 주고 혹은 보러왔음에도 서울 구단, 축구 나아가 케이리그를 비하하는 사람들은. 다만 조금 많아질 수 있고 혹은 생각보다 적을 수도 있지.
근데 결국 구단은 그런 사람들까지 린가드 영입으로 관객 파이를 키우겠다는 마인드인거고 우리도 진짜 천만 수호신으로 거듭나려면 그 사람들을 잡아야함. 따지고 생각하면 애초에 축구에 관심 없던 사람들보다 축구에 이미 익숙한 사람들을 입덕시키는 것이 쉬울 수도 있고.
서론이 길었지만 애시당초 우리가 시작부터 개인팬 ㄴㄴ 아 해축팬들 때문에 경기장 분위기 망치겠네, 이상한 소리 들리겠네라는 마인드 셋보다는 (개인적으로 본인 마음 한켠에 있음) 다 품어서 이 죽지 못해 응원하는 서울에 뿌리게 하겠다는 거국적인 마인드로 잡으면 어떨까 싶음.
핵심은 선수단이 성적을 내는 것이지만 건 기동아빠가 잘 해줄 것이라고 믿고 우린 N석이든 어디든 자리잡아서 해축팬들은 생경할 수 있는 생생한 지지의 경험하게 해주자는 잡소리였음.
나도 린가드 하나 보자고 서울 깔아내릴 사람들이 은근 걱정되지만 그 짜증 혹은 분노를 "널 꼭 입덕시켜서 고통받게 해주마"라는 마인드로 열심히 응원해야겠당
(아 그리고 같은 맥락으로 아이돌 팬 문화 유입.. 오구오구는 뭐 그렇다고 쳐도 아이돌 팬 문화 유입되면 N석 부활함. 응원법 장난아님 ㅋㅋㅋㅋㅋㅋㅋ 마찬가지로 린가드로 유입되는 해축팬들도 우리한테 긍정적인 영향 충분히 줄 수 있을꺼야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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