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린가드를 갖고나서 내 삶이 달라졌다.
원래는 고딩때 일진 눈도 못 마주치고
쓰레기 아무데나 버리고 침 찍찍 뱉고 했는데,
린가드 보유팀 서포터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하려고 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개천스티커 붙어있길래 주워서 쓰레기통에 버리고 왔다.
학생때는 일진은 커녕 같은 찐따 눈도 못 마주쳤는데 이제는 배달음식 주문할때도 큰 소리로 또박도박말하고
편의점 피시방에서도 알바생이랑 눈 마주치기 가능해졌다
아무리 기분 ○○○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나는 누구?
"린가드 보유팀 FC 서울 서포터"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 말이 나온거같다.
추천인 113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