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업] 고요한 은퇴식 때 이 분을 초청하자 (고요한 이전의 등번호 13번 레전드)
1988년부터 1997년까지 우리팀 원클럽맨으로 활약했던 조병영 감독님
군팀 경력 없이 우리팀에서 10년 동안 활약한 성골 원클럽맨이시고 현역시절 등번호도 13번이셨음 (1990~1994 시즌은 등번호 29번, 1988~1989 및 1995~1997 시즌은 등번호 13번)
동대문 시절 등번호 13번의 마지막 주인(1995 시즌) + 성골 원클럽맨 레전드 + 암흑기에 팀의 주장을 역임(1997 시즌) + 언성 히어로 타입(센터백 및 풀백) 등 고요한과 겹치는 부분이 상당히 많음. 등번호 13번의 전설들이 13번의 마지막을 함께하는 그림을 연출하면 정말 멋질듯.
게다가 20세기 서울 레전드는 윤상철, 이영진 등만 주로 알려져 있는데 조병영 감독님을 초청하면 레전드 예우 차원에서도 정말 좋을 거임. 특히 이 분은 진짜 서울팬들 사이에서도 잘 모르는 경우가 대다수일 걸.
그리고 이분은 말년에 윤상철, 이인재 등 다른 분들과 함께 임의탈퇴 당하셨음. 그런데 우리가 다시 찾아서 예우해드린다면 그때의 상처를 조금이나마 치유하실 수 있을 거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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