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출신 ‘피리 부는 사나이’ 린가드 한국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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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가드는 5일 FC서울과의 계약을 위해 영국을 떠나 한국으로 건너왔다. 하룻밤 휴식을 취한 뒤 6일 메디컬테스트를 진행하고, 문제가 없으면 이튿날 계약서에 서명할 예정이다. 이미 서울과는 입단 관련, 구두로 합의를 마친 상태다. 2+1년 계약이 유력하다.
서울 구단 관계자는 “협상 과정에서 우리보다 좋은 조건을 제시한 구단들이 여럿 나타났지만 린가드는 결심을 바꾸지 않았다”며 “실전 감각을 회복해 제 실력을 발휘한다면 서울뿐만 아니라 K리그의 위상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지구촌 문화의 구심점으로 떠오른 한국에 대한 호감도 서울 입단 결정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린가드는 축구선수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J링즈), 레스토랑(저크 정션), E스포츠팀(J링즈 E스포츠단) 오너로도 활동 중이다. 이적 시장 관계자는 “린가드가 서울 행을 저울질하는 과정에서 한국 쪽 사업 파트너를 찾기 위한 노력을 병행한 것으로 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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