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러웠던썰
대전 원정때 내가 첫 원정이였거든 그래서 설레발치면서 큰종이에다가 김진야선수 유니폼 받고싶다고 적고 갔는데 경기가4-3으로 진거임 그래도 난 졌어도 잘싸웠다생각하고 정이 펼칠려하는데 옆에분이 이거 뭐라 적은거에요 물어봐서 설명드렸는데 조용한 목소리로 하 지금 상황이 그럴상황이 아닌데 이러셔서 펼치지도 못하고 쭈뼛쭈뼛하다가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 fc서울 버스 나가는데 서서 싸인받을려 했는데 옆에서 선수한테 야 너넨 그러고 우린 안불쌍하냐 이랬는데 또 누가 야 그러지마라 이러고 그래서 경호원이 줄같은거 꽉잡고 그랬는데 그래서 버스 바로가고 서러운 첫원정이였음..
추천인 7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