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 당한 얘기 나와서 풀어보는 사이비 썰
-작년에 내가 3학년이었는데 2학년 수업을 들음
다른 일 때문에 못 들어서 ㅇㅇ
근데 1학년 때 조별과제 같이 했던 과동기가 같은 수업을 듣는거
들어보니까 얘는 휴학을 했다대
그래서 동기가 둘이라 나름 친하게 지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수업이 끝나고 이분이 내 손을 잡음
그래서 '뭐지 이건 고백인가' 했는데
실제로 니가 나한텐 소중한 사람이다 어쩌고 함
근데 그래서 니가 지옥에 안 갔으면 좋겠다고 빌드업 나오고
다음 말이
"믿지 않으면 지옥에 간다. 내가 가는 성경 세미나가 있다"
듣는 순간 와 ○○○ 인생 최대의 위기가 닥쳤구나 싶었음
그래서 어떻게든 면해보려고 5초동안 생각해낸 게
"나는 신이 있는지 없는지도 의심가는데 그런 상태로 가면 신이 날 싫어하지 않을까?"
이래서 간신히 모면하고 그 학기 잘 끝냄
그러고 1년 뒤인가 잘 지내냐고 물어보니까
사고를 당해서 모든 사람들과 관계를 끊는다더라...
정황상 신천지거나 그게 아니어도 인생에 지장을 심각히 주는 사이비고
사고도 거기랑 관계된 거 같음.
워낙 의지를 심하게 했었던 곳에서 배신당하면 속세랑 연을 끊잖아
진짜 저런 상황이 드문 게 아니구나 싶어서 개무서웠다
여러분 자기 가족이라도 신천지 하나님의교회 이런 건 손절하세요.....
추천인 3
펌 방지된 게시글입니다 - 퍼가기 방지를 위해 글 열람 사용자 아이디/아이피가 자동으로 표기됩니다.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