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 “얜 정말 감독님 아들이라니까요”
https://n.news.naver.com/sports/kfootball/article/144/0000942710
“감독님을 다시 만날 줄은 꿈에도 몰랐죠.”
프로축구 FC서울이 자랑하는 외국인 듀오 일류첸코(34)와 팔로세비치(31)는 요즈음 선수들 사이에서 팔불출로 통한다. 포항 스틸러스 시절의 스승인 김기동 감독을 재회했다는 기쁨을 좀처럼 숨기지 못해서다.
지난 6일 일본 가고시마현 기리시마시의 한 호텔에서 기자와 만난 두 선수는 “운명”이라고 입을 모았다. 일류첸코는 “팔로세비치와 종종 감독님 얘기를 꺼냈지만 정말 다시 만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다. 프로의 세계에선 드문 일”이라고 웃었다.
일류첸코와 팔로세비치가 김 감독과 재회를 반긴 것은 포항 시절로 돌아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담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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