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할 이유를 만들어야 한다” FC서울이 린가드를 데려올 수 있었던 이유
사실 지난해 여름부터 린가드의 이름이 K리그 이적 시장에서 나오기 시작했다. 당시만 해도 실현 가능성은 ‘0%’에 가깝다고 생각했지만, 이 불가능에 가까운 일에 관심을 가진 팀은 FC서울이었다.
특히 GS 스포츠는 린가드의 영입 가능성이 구체화되자, 발 빠르게 움직였다. 구단 스카우트인 박혁순 코치와 김도현 프로를 영국 맨체스터로 보내 린가드의 기량을 체크했고, OK 사인을 받아냈다. 서울 관계자는 “린가드의 몸 상태를 체크하면서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히 있고, 보여준 것들의 일부만 K리그에서 보여줘도 충분히 통한다는 계산이 있었다”며 린가드의 몸 상태가 나쁘지 않다고 귀띔했다.
이후부터는 모기업을 설득하는 것이 중요했다. GS 스포츠의 여은주 대표이사와 유성한 단장은 곧바로 린가드 영입 작업에 들어갔고, 축구와 마케팅을 모두 잡을 수 있다는 것을 주목하며 모기업인 GS 그룹을 설득했다. 결과적으로 빠르게 린가드와 협상 테이블에 앉을 수 있었고, 결국 역대급 이적을 성사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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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가는 길에 gs편의점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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