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비들을 위한 타팀팬들이 제일 좋아하는 선수들 소개 1편
이번에 뉴비들이 많이 들어왔다고 하는데, 들어와서 고요한, 오스마르, 기성용 등 우리 팀의 최근 레전드나 서울라이트 역사관 같은 레전드들은 볼 수 있는데 타팀은 찾아보기 어렵길래 대강 정리해봤어요. 경기장 안에서는 서로 소리높여 응원하며 싸우지만 경기장 밖 지하철역, 식당, 술집, 아니면 일상 속에서 만나는 타팀팬들이 있는데 먼저 이런 각 팀에서 사랑받는 선수들을 언급하면서 대화를 이어가면 화기애애한 대화가 될거에요~
1 . 포항 스틸러스 - 송민규
포항에서 데뷔하여 젊은 공격수로 포항 팬들의 사랑은 듬뿍 받은 송민규는 2020년 영플레이어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하며 K리그 최고의 젊은 스타로 포항 팬들의 자존심이야. 지금도 스틸야드에서 N석 앞에 인사하러 송민규가 나타나기만 하면 포항 팬들은 우렁찬 함성으로 반겨주는 장관을 볼 수 있어.
2 . 대구FC - 정승원
K리그 대표 미남 선수인 정승원은 한때 인지도가 많이 낮았던 대구FC의 인기를 올리기도 한 선수야. 역시 대구에서 사랑받는 조현우 선수와 함께 국가대표로도 굉장한 활약을 보였어. SNS에서도 대구FC의 애칭을 이용한 문장으로 화제가 되는 등 대구에 대한 사랑을 끊임없이 보여주는 사랑둥이야.
3 . 대전 하나 시티즌 - 조유민
역시 국가대표 선수로 이름을 날린 조유민은 현재 대전의 핵심 선수야. 수비진의 핵심을 넘어 선수단 안에서의 리더쉽도 인정받아 이번 2024 시즌에는 주장으로 임명되었어. 이번 시즌 대전에서의 캡틴 조유민의 활약을 기대해보자!
4 . 울산 HD FC - 김태환
울산현대 리그 우승 2연패의 주역 김태환은 누가 뭐래도 울산팬들이 가장 사랑하는 로컬보이야. 관중석의 팬들 절반이 김태환 유니폼을 입고있던 시절도 있었어. 작년 우승 이후 카페에서 팬들과 조촐한 자축파티를 열었다는 미담은 더욱더 미소짓게 만들어. 올해에도 김태환이 우승컵을 들어올릴지 지켜보자.
5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권창훈
매탄고등학교 시절부터 수원 팬들의 사랑을 듬뿍 받은 권창훈은 해외 진출 및 복귀까지도 수원으로 해서 수원사랑을 보여줬어. 군문제와 부상으로 인해 제대 이후 팀이 좋지 않은 모습을 보여줬지만 수원 팬들은 "권창훈만 있었어도..." 하는 반응을 보였어. 최근에는 팬서비스도 열심히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서 소속팀 팬들의 사랑을 가득 받고 있는 권창훈이야.
6 . 인천 유나이티드 - 설기현
인천은 역사적으로 빅 네임의 선수가 많지 않아서 선정이 어려웠지만, 2002 월드컵 멤버로도 알려진 설기현이 대표적일 것 같아. 젊은 선수들에게 형님 리더쉽으로 이끌었고, 팬들도 생일파티를 열어주고 케이크도 주는 등 즐거운 교류를 이어갔어. 비록 은퇴한지 시간은 꽤 지났지만 아직도 인천 팬들은 설기현을 기억하고 있어.
7 . 전북 현대 모터스 - 김상식
전북의 수많은 레전드 중 선수로도, 감독으로도 우승컵을 들어본 김상식을 빼놓을 수 없을 것 같아. 선수로서의 발자취도 빼놓을 수 없지만 감독으로도 멋진 활약을 보여서 응원 현수막, 전북 팬들의 응원 구호 등으로도 유명해. 팬들과의 격의없는 소통과 부산 집으로 가는 가족사랑은 지금도 유튜브에서 많은 전북팬들의 사랑스런 기억으로 남아있어.
이렇게 1탄을 준비했고, 반응이 좋다면 2탄, 3탄까지 해서 25개 K리그 1,2부 구단들을 다 다뤄볼게요~ 다들 연휴 휴유증 없이 즐거운 화요일 되길 바라요~
추천인 194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