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크니션 부활 꿈’ 강성진 “미토마 드리블 연구…김기동 축구 경험 영광” [SS가고시마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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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최근 동계전지훈련지인 일본 가고시마에 있는 선수단 호텔에서 스포츠서울과 만나 “감독께서 포항을 이끌 때부터 관심 있게 바라봤다. (나처럼 윙어인) 송민규 형이나, 임상협 형 모두 감독 밑에서 자기만의 색깔을 찾으면서 발전하지 않았느냐”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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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새 시즌엔 경쟁자가 더 늘었다. 조영욱이 전역했고,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활약한 제시 린가드라는 ‘빅네임’이 합류했다. 그는 “좋은 선배와 경쟁하고 훈련하면서 배우는 게 많다. 긍정적으로 보고 동기부여가 된다”며 “그 안에서 내 것을 더 증명하면 나 역○○○전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스스로 ‘오프 더 볼(공 미소유 시 움직임)’ 이 나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성진은 “린가드의 플레이 영상만 봐도 오프 더 볼이 뛰어나다. 난 공을 지닌 채 하는 건 자신이 있다. 다만 발전하려면 공이 없을 때 상대를 무너뜨리는 법도 익혀야 한다”고 말했다.
국내에서 손꼽히는 드리블러인 강성진은 최근 일본 대표팀 윙어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의 경기 영상을 자주 본다고 한다. 일본이 자랑하는 ‘특급 드리블러’인 미토마는 과거 쓰쿠바 대학 시절 드리블에 관한 논문을 쓴 적이 있다. 강성진은 “나도 중학교 때 (훈련)일지에 드리블을 그리곤 했다. 그런 점에서 미토마는 정말 닮고 싶은 선수다. 직선적이고 공격적”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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