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경기 해설 마지막 멘트 감동이네..

북뽕 차올라서 경기 다시보기 했는데 마지막 멘트가 너무 좋다

김태우 캐스터: 사실 오늘경기를 보고 FC서울의 상승세가 진짜일까? 궁금했었는데 오늘경기 내용 강성주 해설위원 어떻게 보셨습니까?

강성주 해설: 생각했던것보다 저는 중계방송으로 보고 서울의 앞선 2경기에서 달라진 모습 기대된다 정도였는데 현장에 와서 보니깐 어떤 부분이 개선이 됐고, 어떤부분에서 선수들이 힘을 내고있구나 하는게 느껴졌는데 일단 수비안정감을 1차적으로 뽑을수있고요 그리고 특히 후반들어서 김호영대행의 전술적 포인트 상대가 힘을 실어서 나올수 있을때 맞받아치기보다는 밸런스를 맞춘 부분 이런부분이 굉장히 인상적이었습니다.

김: 그리고 막판에 교체투입됐던 양유민, 강상희, 차오연 이런선수들이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서 상대를 저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강: 나이를 따진것은 아닙니다 프로는 냉정해요 컨디션 좋은 선수들이 경기에 나서는게 맞고 그게 프로의 세계지만 차오연과 양유민 강상희 교체로 들어온 젊은피들이 어떤것을 해줘야 하는지 어떤 역할을 해야하는지 명확히 보여줬고 팀으로써 뭉친 FC서울 지금도 모습이 잡히고 있잖아요 (이때 화면에 선수들 다들 모여서 뭉치는 상황 잡힘)

김: 오늘 양한빈골키퍼도 잘했고 한승규선수도 잘했고 잘한선수들 정말 많은데 이렇게 한명의 히어로가 아닌 다 잘해야 이길수있구나 라는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강: 상주선수들 잘싸웠습니다만 그걸 뚫어내지 못했던것은 결국 FC서울이라는 팀이 오늘 승리를 했습니다.

김: 오늘 모두가 다 잘했고 과연 FC서울의 16R MOM이 어떤선수가 될지 궁금할정도로 모두가 잘했어요

강:  이렇게 주면 안되나요? FC서울 그냥

FC서울 선수들 모두에게 박수를 쳐주고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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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인상적이었던 현영민 해설위원의 코멘트.txt

FC서울 선수들로써는 지난 라운드 포항과의 경기에서도 1:3의 역전패를 당했고 그 경기에서 포항 선수들이 라운드 베스트11에 선정된 선수들이 있는데 FC서울 선수들은 자존심이 상해...

짱욱코인 | 2020.07.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