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AIN 2018
일단 한 단어로 요약하자면 '총체적난국'
작년에 느꼈던 감정과 아주 흡사한 감정을 느낀 경기였다.
1. 전혀 되지 않는 수비
전북진영에서 롱볼로 문선민이나 로페즈한테 찔러주면 그대로 뒷공간 탈탈
그리고 수비는 자동문 수준. 특히 김주성은 수비 성공하는 꼴을 못본거 같음. 간단한 공중볼 조차도 못 따냄
겨우 수비해내면 근본없는 클리어링으로 다시 전북 볼
2. 어이없는 패스미스들
아예 상대한테 패스해주는 수준급으로 어이없는 실수들 너무 많고 바로 역습허용
특히 오늘따라 왜그런지 오스마르도 의족이 아닌가 의심될 정도로 어이없는 볼 많이 허용함
3. 흐름 다 끊어먹는 공격전개
공격전개 전혀 안되고 좋은 위치에서 공 받으면 다시 리턴 패스 주면서 흐름 뚝뚝 끊김. 특히 정원진
4. 무기력 그 자체
2018년 서울과 다를 바 없고 유상훈만 뒤지게 고생한 경기. 나머지는 1인분도 못했다고 봄
이런 경기 볼때마다 드는 생각이 너무 많다.
'저러고도 프로라고 할 수 있나?'
'이 정도면 오산고한테도 지지 않을까?'
'빠따 맞아도 싸다' 등등
최근 4경기 2무2패에 1득점에 그치고 있는 요즘 서울 모습보면
작년 모습이랑 너무 오버랩된다.
이러면서도 3위에 있는게 신기할 정도
올해 들어서 이렇게 열불 내면서 본 경기는 없는거 같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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