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규 인터뷰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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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경기 소감은?

A. 3연승을 하게 되었는데 저희가 있던 자리가 시즌 초반 안 좋았다고 생각합니다. 그 부분에 대해서 선수들 간에 많이 소통과 한발 더 뛰자는 마음으로 경기에 임했던 것이 좋은 결과를 만든 것 같습니다

Q. 3연승이 유관중 경기다. 홈경기장에서의 관중은 어떤 의미인가?

A. 서울월드컵경기장은 모든 팬분들이 아시다시피 큰 규모의 경기장이고 많은 팬분들이 찾아와 주시는 경기장이기 때문에 홈에서 저희가 경기를 할 때 의욕적으로 공격적으로 하는 데 도움이 되는 것 같고 유관중과 무관중은 차이가 많은 것 같습니다. 많은 팬분들이 와 주셔서 많은 응원과 에너지를 넣어주시니까 그런 부분이 힘이 되는 것 같습니다

Q. 팀의 가장 많이 달라진 부분이 있다면?

A. 제가 보기에는 선수들의 자신감이 많이 살아난 것 같습니다. 주장 요한이형과 주영이 형까지 고참 선수들이 경기에 안 나가도 뒤에서 뒷받침해 주는 부분이 많고 연승을 하다 보니 자신감이 많이 붙은 것 같습니다. 경기장에서 소통을 많이 하는 부분이 많이 좋아진 것 같습니다.

Q. 한승규 선수에게 FC서울은 어떤 팀인지?

A. 임대든 이적이든 제가 지금 있는 팀은 FC서울이기 때문에 제 팀은 FC서울입니다. 그런 부분에 대해서 FC서울 팬분들이 어떻게 생각하실지는 모르겠지만 제가 현재 소속되어 있는 팀은 FC서울이기 때문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제 목표이고 좋은 성적으로 올해를 마치는 게 제가 원하는 목표인 것 같습니다

Q. 처음에는 내려서 경기를 하다가 올리면서 공격포인트를 기록했다. 소감은?

A. 상주 선수들이 볼을 잘 돌리고 상대방을 유도하는 플레이를 하기 때문에 처음에 좀 내려섰던 부분인 것 같고 그런 부분을 잘 살려서 후반에 좋은 경기 결과로 이루어진 것 같고 공격포인트는 안 터질때는 안 터지지만 터질 때는 계속 터진다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조급하게 생각 안 하고 경기를 하다 보면 좋은 찬스가 오는 것을 잘 살리게 돼서 공격포인트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Q. 후배 선수들에게 조언을 해 준다면?

A. 저도 어린 편인데 저보다 어린 선수들이 많습니다. 한민이나 영욱이나 진야나 오늘 교체 출전한 상희나 오연이나 많은 선수들이 경기에 뛰면서 보여주고 싶은 마음이 많이 클 것입니다. 훈련에서도 정말 열심히 하고 정말 열심히 해서 앞으로 더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않을까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