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주의)박동진이 기술 제로라고 생각하겟지만/ 풀백포변이 진짜 기대되는 이유
곰곰히 생각해보면 동진이 입대 직전쯤이엇나
그때 스트라이커로 선발출전해서 홈에서 뜬금포 골 넣엇던게 기억남
페널티라인 바로 바깥에서 볼잡앗는데 거기서 냅다 인사이드로 밀어찼는데 골대 맞고 상단구석으로 들어감. 아무도 예상 못한 원더골이엇는데 박동진이라 다들 뽀록골이라고 생각하는 분위기엿으.
그 골을 되뇌어보면 거의 기술적이라고 하기엔 힘들고 순전히 박동진의 타고난 발목힘+기술좀 잇다는 k리그선수들이 어렷을 때 배울법한 기술이 아니라 순전히 본인이 축구하다가 오로지 자신의 감각만으로 터득한, 스스로만의 슈팅법을 구사하는 느낌이엇음.
쉽게 말하자면 조기축구에서도 고인물 아저씨들이 기상천외한, 아마추어 티가 팍팍 나는 방법으로 무식하게 볼을차는거 같은데 기가막히게 기성용롱볼이 나간다든지 제낀다든지 하는 그런 모습을 보는 느낌?
이말인즉슨, 분명 제대로 된 축구기술은 많이 떨어지지만 박동진 특유의 타고난 과감함과 위의 모습이 합쳐져서 다른 기술좋은 선수들이 보통은 성공 가능성이 떨어진다고 생각하게 되면 백패스하거나 슈팅, 크로스를 포기하지만 박동진은 그렇지 않고 시도하기에 오히려 좋을 수가 잇다는거지.
그리고 이런 모습은 연계와 움직임이 더 중요해진 현대 축구의 스트라이커에는 어울리지 않아서 단점이엇지만, 많은활동량과 더불어 준수한 수비력, 준수한 연계력, 쥰수한 공격력, 과감함, 준수한 크로스등이 요구되는 풀백엔 찰떡궁합일수가 잇다고 봄.
정리하자면 박동진의 애매한 공격력과 기술력이 오히려 풀백에선 돋보이는 과감성과 합쳐져 좋은 시너지를 내 장점이 될 수잇다. 그리고 평소 장점이던 활발한 활동력까지 풀백에 찰떡궁합이다.
이걸 지금 포변하고나서 보면 그럴듯하지만, 아무도 생각하지.못한 걸 그대로실천해 좋은 훈련결과를 내고 잇는걸 보면 김기동감독이 확실히 다른감독들이 못보는 선수들의 장점을 잘 살리는능력이 잇다고 생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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