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1.issue] "초심 찾기 위한 32번" 조영욱, 린가드에게 '등번호 10번' 양보한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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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연이 있었다. 당초 조영욱은 서울에서 상징적인 번호인 10번을 원했다. 일본 가고시마에서 만난 조영욱은 "훈련장에서 10번 훈련복을 입고 있다. 서울에서 10번은 의미하는 바가 크다. 존경하는 주영이형 번호이기도 하고, 그동안 많은 레전드들이 이 번호를 받았다"며 10번에 대한 의지를 보였다.
그러나 린가드가 영입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 김기동 감독은 모든 선수들에게 원하는 등번호를 제출해달라고 했는데, 조영욱과 린가드가 모두 10번을 원한 것이다. 이에 부주장인 조영욱이 린가드에서 10번을 양보했고, 린가드가 10번을 받게 됐다.
서울 관계자는 "조영욱 선수가 10번을 양보했고, 초심을 찾자는 의미로 32번을 선택했다. 이번 시즌 워낙 몸 상태가 좋기 때문에 기대가 크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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