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어나서 쓰는 오픈런 후기
이야 어제 8시에 기절 하고 지금 일어났다
너무 힘들아
6시에 일어남
헬스장 가서 러닝머신 좀 뛰고 씻고 상암 출발
(추울 줄 모르고 바보같이 후드티 하나 입고 나갔어 ㅋㅋㅋㅋㅋㅋ) 네잎클로버는 친구가 린가드 구하라고 줌
8시 50분쯤 도착
줄 보자마자 ○○○ 이건 아니다 싶었지만 일단 섰음
한시간은 버틸만 했는데 그 후부터는 진짜 뒤지겠더라
오픈런 첨이라 그런지 개힘들었음
집에 갈까.. 아니야.. 만 백번 반복 함
정신싸움인 듯
11시쯤 팬파크 입장
너무 추워서 가만히 있었더니 무릎 관절이 잘 안 움직임
몸 좀 녹이고 나가고 싶다 생각할 쯤 사람 들어와야 해서 눈치 보여서 나옴
누가 마네킹 팔 부숨 ㅈㄴ 웃겼음
마킹 센터 줄 짧당 하고 섰더니 한시간 기다리고 진짜 정신병 걸리기 직전에 내 차례 와서 바로 하고 가는건 줄 알고 헤헤 거리면서 맡김
ㄹㅇ 개추워서 누가 핫팩 하나 갖다주면 좋겠다 싶었어
근데 대기자가 존나 많길래 멘붕 옴
홈플 들어와서 밥 먹고 이거 막 쑤시면서 만들다가
줄 서있는 사람들 생각 나서 다이소에서 핫팩 있는 거 다 사다가 마킹센터 맡겨놓고 옴
네시간 기다리고 수령 ㅠㅅㅠ
6시에 집 와서 씻고 개같이 기절했다
다시는 못 하겠음 쫀나 힘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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