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1 개막까지 일주일···FC서울 유니폼 입은 린가드는 개막전에 뛸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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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서울의 지휘봉을 잡은 김기동 감독은 동계훈련에서 린가드와 초반 훈련을 진행한 뒤 “(아직 몸상태는 올라오지 않았지만)확실히 좋은 기량을 가졌고, 운동 욕심이 크다”고 밝혔다. 린가드는 팀의 5번의 연습경기 중 4경기(3골)를 뛰면서 우려의 시선을 지워나가고 있다. 첫 경기 15분을 뛴 것을 시작으로 이후 두 번은 하프타임 정도를 소화했고, 마지막 경기에서는 80분을 활약하며 2골을 넣었다. 무엇보다 유럽 정상급 선수였음에도 기존 선수들과 녹아들려는 노력과 적극성도 합격점을 받았다. 서울은 흥행에서도 ‘린가드 효과’를 기대한다.
다만 리그 개막까지 약 일주일을 남긴 가운데 김 감독은 린가드의 개막전 출전 여부에 신중한 자세를 유지하고 있다. 김 감독은 “몸을 더 끌어올려서 뛰게 하고 싶은 마음이 있다. 선수와 대화하면서 조금더 지켜볼 것”이라고 말했다. 구단 관계자는 “80% 정도 컨디션”이라고 설명했다. 그렇지만 선수 본인은 “감독님이 말씀하시는 대로 나갈 수 있도록 준비돼 있다”고 의욕적인 자세를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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