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라이스 감독님께서 묵묵히 걸어오신 길
그는 낯선 한국에 와서 적응할 틈도 없이 리그에서 우승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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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권위의식 따위 버리고 선수, 코치와 어우러져 흥겹게 춤을 추셨습니다.
그는 급조된 팀으로 세계 최고의 팀 유벤투스와 대등한 경기를 펼치셨습니다.
그는 한국인조차 잊기 쉬운 호국의 달까지 챙기며 전국민에게 울림을 주셨습니다.
그는 위안부 피해 할머니들을 위한 팔찌를 차고 뻔뻔한 일본에게 일침을 가하셨습니다.
그는 전북과 상관 없는 일임에도 먼 유럽까지 K리그를 알리기 위해 귀찮은 연락도 마다하지 않으셨습니다.
그는 K리그의 발전을 위해 가장 앞에 나서서 투쟁하셨습니다.
그는 FC서울 팬들이 기뻐할 것을 약 6개월 전 미리 예언하셨습니다.
그는 부진한 선수를 끝까지 믿었고 자존심을 세워주셨습니다.
그리고 그는 대한민국 프로축구를 위해 가장 먼저 희생하셨습니다.
아아 모버지
당신을 조금 더 오래 보고 싶습니다.
사랑합니다.
FC서울라이트 일동은 모라이스 감독님의 재계약을 간절히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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