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팬과 소통 부재? FC서울 ‘이벤트 관리 소홀’ 논란
https://m.ilyo.co.kr/?ac=article_view&entry_id=467850
그러나 경품은 쉬이 오지 않았다. A 씨는 결국 구단에 직접 전화해 1개월여 만에 경품을 받아냈다. A 씨는 “처음에는 배송 지연이라고 생각했히지만 2~3주가 지나도 오지 않아 FC서울 측에 내가 먼저 전화를 했는데, 구단 측은 확인 후 연락드리겠다며 전화를 끊었다”고 전했다.
A 씨는 일주일을 더 기다린 끝에 또 다른 담당자와 통화할 수 있었다. A 씨는 “경품을 ‘마일리지 포인트’로 지급해야 한다며 ‘한돈몰’ 회원가입을 요청해왔고, 회원 가입을 하면 바로 20만 포인트를 지급하겠다고 해서 일단 시키는 대로 했다”면서도 “현장에서 개인정보를 적는 문서의 경품란에는 ‘한돈선물세트’라고 적혀 있었고, 주소를 상세히 적어야 한다고 해서 현물이 배송되는 거로 알고 있었는데, 그에 대한 구단 측 설명이 없었기에 당황스러웠다”고 설명했다.
...
FC서울의 팬서비스와 관련해 논란이 된 건 또 있다. FC서울은 지난 1월 19일 일본 가고시마에서 진행하는 선수단의 2차 전지훈련 팬투어 프로그램 상품을 팬들에게 판매했다. ‘선수단 연습경기 관전’과 ‘팬 미팅’이 주목적이었다. 상품 가격은 구단이 30만 원을 지원해 2박 3일에 98만 원으로 책정됐다. 이 상품의 모집 인원은 30명이었고 일주일 만에 마감됐다.
프로그램 둘째날, 돌연 팬투어 프로그램의 메인 이벤트로 꼽히는 팬미팅이 취소됐다. 팬들에 따르면 구단이 일방적으로 팬미팅 취소를 통보했다.
추천인 218
댓글은 회원만 열람할 수 있습니다. 로그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