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K리그는 Aagin 300만…서울 린가드 영입은 호재, 수원 2부행은 변수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는 현역 K리거들도 “정말 올 줄은 몰랐다”며 팬심을 감추지 못하는 슈퍼스타다. 반 년 넘게 그라운드를 밟지 못해 당장 최상의 기량을 보여줄 수는 없지만 관중석의 빈 자리를 사라지게 만들 것은 분명하다. 린가드를 데려오기 전에도 K리그 구단 최다 관중(43만 29명·평균 관중 2만 2633명)을 자랑했던 FC서울은 해외 축구에 관심이 많은 어린 팬들의 유입으로 새해 50만명 이상의 관중도 기대하고 있다.
린가드의 인기는 유니폼 판매에서 잘 드러난다. FC서울은 지난 22일 홈페이지를 통해 유니폼 온라인 판매를 시작했는데, 2시간 만에 준비한 수량 1000장이 모두 매진됐다. 오프라인 판매 물량은 별도라는 점에서 린가드의 남다른 인기를 짐작할 만 하다.
서울 입장에선 첫 경기(3월 2일 광주 원정)가 홈이 아닌 원정에서 열리는 게 아쉬울 따름이다. 일각에선 서울이 홈 개막전을 치렀다면 지난해 가수 임영웅이 시축과 공연에 나선 이후 코로나19 프로스포츠 최다 관중 신기록(4만 5007명)을 넘길 수 있었다는 전망도 나왔다.
※ 기사 제목의 오타는 실제 기사 제목의 오타를 반영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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