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안익수 FC서울 전 감독, 안산 대표 부임 사실상 확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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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능통한 관계자는 28일 <스포츠니어스>에 “안익수 전 감독의 안산 대표이사 부임이 임박했다”면서 “큰 변수가 없는 한 대표로 임명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취재 결과 안산그리너스는 내일(29일) 이사회 겸 인사위원회를 열고 안익수 대표 임명안을 통과할 예정이다. 결격 사유가 없는한 안익수 대표 부임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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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전 감독은 안산시와 밀접한 관련이 있다. 안산시를 대표하는 축구인으로 성장한 그는 안산시 스포츠 홍보대사로도 활동한 바 있다. 2013년 성남일화 감독 재임 시절에는 성남일화 구단이 사실상 해체를 선언하자 직접 나서 안산시와 구단을 연결해준 적도 있다. FC서울 감독직에서 물러난 뒤 야인으로 지낸 안익수 전 감독은 행정 업무로 복귀해 축구 철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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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익수 전 감독은 안산 단장으로 임명되면 3월 1일자로 출근해 업무를 시작할 가능성이 높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