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린가드 품은 서울, 개막 직전 '기성용 짝'도 찾았다…日 MF 시게히로 전격영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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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시즌 우승 다크호스로 꼽히는 FC서울이 '진짜' 마지막 퍼즐을 맞췄다. 이적시장 관계자는 29일 "서울이 일본 미드필더 시게히로 다쿠야(29) 임대를 앞뒀다. 이적 절차를 대부분 마무리하고 발표만 남겨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밝혔다. 축구팬 사이에서 흔히 사용하는 '거피셜'(거의 오피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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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히로는 활동량과 테크닉을 겸비한 미드필더로, '딥 라잉 플레이메이커' 역할을 맡을 것으로 보이는 주장 기성용과 중원에서 파트너십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 시게히로는 2022시즌엔 주로 공격형 미드필더로 뛰었다. 유사시 공격형 미드필더 팔로세비치의 역할을 대신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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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게히로는 2017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에서 일본 대표팀 주장을 맡아 우승을 이끌며 이름을 알렸다. 당시 시게히로와 같이 뛴 멤버로는 미토마 가오루(브라이턴), 모리타 히데마사(스포르팅) 등이 있다. 일본축구협회·J리그 특별 지정 선수로 2018년 교토 상가에 입단해 두 시즌 활약한 뒤, 2020년 아비스파 후쿠오카로 이적해 입단 첫 해 팀의 승격을 뒷받침했다. 2022년 일본 명문 나고야 그램퍼스로 이적한 시게히로는 지난 2023시즌 허벅지 부상 등의 이유로 충분한 시간 활약하지 못했다. 지난 1월 나고야와 연장계약을 체결했지만, 서울의 제안을 받고는 첫 해외 진출을 결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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