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제가 인스타그램을 한다고요?" 화들짝 놀란 안산 안익수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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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안 대표는 취임 전후에 축구 외적인 부분으로 이슈가 됐다. 바로 SNS 인스타그램 계정 개설 여부다. 안익수 감독의 이름과 사진으로 계정이 개설되면서 팬들뿐만 아니라 축구인들 사이에서도 사실 여부에 관심이 몰렸다. 한 안산 선수는 경기 전 기자에게 안 대표의 인스타그램 계정이 진짜가 맞는지 묻기도 했다.
결과적으로 해당 계정은 가짜 계정이었다. 안 대표는 이에 대한 질문에 "10여 년 전에 개설한 계정은 있지만 활동하지 않는다"면서 "전혀 모르는 이야기다. 지금 이야기해 줘서 처음 알았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사칭 계정을 눈으로 직접 확인한 안 대표는 화들짝 놀라는 모습으로 "어떻게 이렇게 나를 흉내 냈는지 모르겠다"면서 "어떻게 해야 하느냐. 기자인 명 선생이 SNS는 나보다 더 잘 알 테니 대응 방법을 알려달라"고 말했다. 인터뷰 직후 안산 구단도 이 사실을 확인하고 공식적으로 사칭 여부를 밝히면서 '익버지'의 인스타그램 사건은 해프닝으로 마무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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