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현장인터뷰] "린가드 오늘 안 쓰고 싶다"→후반 32분 데뷔전...'한 방' 기대했던 김기동 감독, "몇 장면은 괜찮았다"
경기 후 김 감독은 “계획대로 이루어지지 않았다. 전반전에 골을 안 먹고 후반전에 들어갔으면 힘을 받을 수 있었는데 실점을 했다. 시간이 흐르면서 해결책을 찾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에 주도권을 찾았다. 첫 경기이기에 좋아지는 모습을 보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력에 대해서는 “이전의 모습과 제가 선수들에게 요구하는 모습에서 혼선이 왔다. 그래도 시간이 흐를수록 이해를 하는 모습이었다. 후반전에는 상대 압박이 느슨했고 공간을 찾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 시간이 지나면 더 좋아질 것이다. 긍정적으로 받아들이려고 한다”고 평가했다.
김 감독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김경민을 투입했지만 후반 32분에 김경민을 다시 빼고 린가드를 투입했다. 린가드는 광주전에서 K리그 데뷔전을 치르게 됐다. 김 감독은 “후반전에 골을 넣어야 하는 상황에서 직선적인 선수가 필요해 경민이를 넣었다. 경민이가 크게 나빴다기보다는 15분 정도는 린가드를 투입해 득점 찬스가 오는 걸 살리려고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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