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스 보면서 또 한 번 빡이 친다.
주로 선발로 뛰는 어린 선수들이 들어온 지가 몇 년인데 아직도 바뀌질 않는 모습에 또 빡이 친다.
어린 선수들 첨 들어올 때 구단 성적이 좋지 않았다.
이들에게 우승권을 바라는 일은 무리이나 고참들이 있기에 최소 상위 스플릿까진 갈 수 있다는 생각이 계속 있었다.
왜냐면 배울 수 있는 선수들이 각 위치마다 포진해 있었기 때문이다.
기성용, 고요한, 오스마르, 박주영 등
이제 기성용 혼자 남았다. 심지어 감독도 바뀌었다.
근데도 광주전에서 어린 선수들은 대체 뭐가 바뀌는지 알 수가 없다.
광주가 잘해서? 그것도 맞는데 작년이랑 바뀌지 않는 모습이 더 문제였다.
GD가 선수들이 아직 적응을 못했다고 했지만 나는 이게 100% 진심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그저 했던대로만 생각하고, 했던대로만 움직인다.
그래서 성공하면 내 탓, 아니면 고참 뒤에 숨는다.
그냥 깔끔하게 GD가 방출, 임대로 보냈으면 한다. 이젠 데리고 있어 봐야 득이 되지 않는다.
옛날 이청용처럼 축구화 신고 족발당수 날려라 이런 걸 하란 뜻은 절대 아닌데 그거랑 너무 정반대로 고분고분하기만 하다.
바꿔 말하면 나는 적당히만 하고, 잘하면 내 탓이고 안 되면 고참 뒤에 숨는다.
책임지지 않는 태도는 그대로다.
이젠 다들 알겠지만 감독이 바뀌는데 (안익수 - 김진규 - 김기동) 선수들이 안 바뀌고 고참만 갈려나간다?
뭐가 됐든 어린 선수들의 정신머리와 태도가 문제다. 주민 서울만 봐도 비슷한 말이 수 없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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