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해서 쓰는 린가드 이적썰 돌 때 회사에서 있었던 일들

 

 

첫번째. 

영국 스카이스포츠였나? 여튼 거기서 우리나라 자정쯤에 처음 린가드 k리그썰 터졌을 때. 그날 새벽 출근이었는데 택시 타고 가면서 설라를 보는 나의 표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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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래 린가드가 K리그를 왜 와ㅡㅡ 차라리 이재용이 최저시급 받고 편의점 알바를 한다고 그러지.

 

 

근데 이제 해가 뜨고 시간이 지날 때마다 자꾸 여기저기서 거피셜이 뜨는거;; 심지어 북런트도 접촉한거 사실임ㅇㅇ 하고 기사까지 떠서 아 뭐야.. 진짜야? 아니 진짜라해도 이게 왜 진짜인건데;;; 하고 있는데 옆에 후배가 갑자기 선배님. 하고 부르는거. 반사적으로 도와줄거 있어요? 했는데

 

선배님 축구 좋아하신다면서요. 린가드 진짜 한국 오나요?

 

 

몰라, 그런거.. 나도 알고 싶다고...

 

 

 

 

두번째.

린가드가 자기 인스스에 댄항공 수속 기다리면서 찍은 사진 올라왔던 날이었어ㅋㅋㅋ

이때는 진짜 온다는거 80%? 90%?정도 확정 난 상태라 설라에서도 린가드 비행기 직항이냐, 경유냐 얘기들 올라오고 있었던걸로 기억.

그때까지만해도 나 역시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촬영하러 오는거 아님?;; 이런 상태였는데 옆에 다른 조업사 직원분이 매니저님 하고 날 부르는거.

설라 보면서 풀파워 월루 중이었는데 깜짝 놀라서 네?! 했는데

 

매니저님, 린가드요. 진짜 오는거 맞아요?

 

 

이정도면 내가 N사 해킹해서 메일포털에 오끠셜 올려야하는거였지?

 

 

 

 

세번째.

진짜로 린가드가 한국에 왔음.

핫했던 입국현장 뉴스에도 타고 곧이어 에푸씨 오피셜도 올라옴. 

그걸 보면서 난 아직도 허위사실 유포, 불법합성물 무단게시 등등 머기업의 횡포 아닌가하고 있는데 또 다른 후배가 선배님, 하고 불러.

 

FC서울의 린가드 영입, 어떻게 생각하세요?

 

 

 

 

느낀 점 :

나 되게 조용히 회사 다녔다고 생각했는데 축덕인거 이미 동네방네 소문 다 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