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의 로쏘네리 유니폼 탐방
이른바 로쏘네리(Rossoneri, Schwarz Rot, Red and black, 빨강검정, 赤黑)를 팀 컬러로 하는 몇몇 팀들의 유니폼을 살펴보자.
로쏘네리 in 이탈리아
AC 밀란 (킷 스폰서: 퓨마)
▲ 2020-21시즌 AC 밀란 (홈)
자세히 보면 검정과 빨강 안에 문양이 들어가 있는 걸 볼 수 있다. 보기보다 디테일한 유니폼.
▲ 2019-20시즌 AC 밀란 (홈)
스트라이프를 엷게 한 대신에 스트라이프 개수를 늘린 유니폼.
▲ 2019-20시즌 AC 밀란 (원정)
한 쪽 어깨에는 검정을, 반대편 어깨에는 빨강을 포인트로 준 유니폼이다.
▲ 2019-20시즌 AC 밀란 (서드)
검정 바탕에 빨강으로 마치 한 마리의 짐승이 할퀸 듯한 문양이 인상적이다.
로쏘네리 in 독일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킷 스폰서: 나이키)
▲ 2020-21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홈)
※위로 치솟는 듯한 문양이 그라데이션으로 들어가 있다. 시각적으로 어떤 진 몰라도 나름 역사적 유산을 담으려는 시도라고 한다.
※ 이 그라데이션 문양은 "뢰머"라는 유명한 관광지이자 구 시청 건물을 형상화한거라고 합니다. (출처: 黑赤情神님)
▲ 2020-21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
그냥 일상에서 입을 법한 ※폴로티 같아 보이지만 실제 유니폼(!)이다.
※ 아래와 같이 無스폰서 버전도 구할 수 있는 듯한데 아예 일상복 그 자체다.
▲ 2019-20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홈)
로쏘네리 유니폼 치고는 굉장히 신선한 시도로 느껴지는 디자인이다. 언뜻 ※플루미넨시 유니폼이 연상되기도 한다.
※ 참고: 플루미넨시 유니폼
▲ 2019-20시즌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
동일 시즌 AC 밀란 원정 유니폼이 검빨 반전을 어깨에 줬다면, 이 유니폼은 목둘레와 소매끝에 줬다.
이번 시즌도 그렇고 최근 프랑크푸르트 원정 유니폼은 일상복으로 소화하기 좋게 나오는 감이 있다.
로쏘네리 in 프랑스
OGC 니스 (킷 스폰서: 마크론)
▲ 2020-21시즌 OGC 니스 (홈)
검정 베이스에 굵은 빨간 스트라이프로 포인트를 주었다. 만약 빨간색이 목 칼라까지 올라왔으면 2012-13 서울 유니폼이 연상됐을지도.
▲ 2020-21시즌 OGC 니스 (홈)
프랑크푸르트와 마찬가지로 니스 원정 유니폼 역시 일상복으로 소화하기에 깔끔한 디자인으로 나왔다. 반성하자 할복니폼.
로쏘네리 in 잉글랜드
AFC 본머스 (킷 스폰서: 엄브로)
▲ 2020-21시즌 AFC 본머스 (홈)
검정색이 마치 연기가 피어오르는 듯한 그라데이션을 보여주며 검정과 빨강이 교차하는 스트라이프 디자인이다.
▲ 2019-20시즌 AFC 본머스 (홈)
출시 당시 강렬한 색감으로 호평을 받았던 유니폼이다. 다된 유니폼에 도박 사이트 스폰서가 유니폼 망친다는 평은 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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