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만 관중 함성에 감동... 린가드 "굉장했다, 서울 팬들 응원은 내겐 힘" [상암 현장]
FC서울 공격수 제시 린가드(32)가 한국 축구팬들의 응원에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좋은 경기력, 승리로 팬들의 응원에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서울은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 맞대결에서 0-0으로 비겼다. 잉글랜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 린가드는 전반 30분 교체투입돼 홈 데뷔전을 치렀다. 김기동 서울 감독이 계획했던 것보다 다소 빨리 들어갔다. 클래스를 보여준 장면, 아쉬운 장면도 있었다. 전반 34분 골로 연결되지는 않았지만, 환상적인 스루패스를 건네 강상우에게 결정적인 찬스를 제공했다. 반면 후반 여러 차례 골 찬스를 놓친 것은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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